광주향교
조선시대 유학교육을 담당했던 이곳 향교는 1985년 광주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었다. 광주향교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한 줄기 맑은 정신의 정화소 역할을 하고 있다. 선현을 기리는 제향행사는 물론이고 충•효•예 유교 사상을 대중화시킨 한문 강좌와 시민들의 생활과 결합한 생활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광주향교의 대표적인 제향 행사로는 석전대제를 들 수 있다. 석전대제는 1년에 두 번 봄, 가을에 지방관들과 유림 및 시민들이 모여 성균관과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경건하게 봉향한다.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드리는 유교제사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유지, 발전시키며 시민들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전통혼례는 매주 평균 4-5건씩 치러지고 있다. 비영리적 성격을 띠기 때문에 개인이 치르는 비용도 아주 적다. 전통적인 예절과 전통음식 및 기술을 익히는 예절•다도•폐백 교실과 성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의식인 관례와 계례를 통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성년의 날 행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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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HOSEOK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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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