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향토 음식 박물관
박물관에 들어서면 커다란 항아리 모양의 상징물이 눈에 들어온다. 그 옆으로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도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향토음식 상설전시실'은 박물관의 꽃이다. 그래픽패널, 영상물, 터치스크린, 유물 등을 통해 원시농경문화가 시작된 신석기시대부터 개화기 시대의 외국의 식생활 문화의 전래까지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지역의 특성을 담은 향토음식을 볼 수 있다. 광양의 숯불구이, 담양의 떡갈비, 목포의 홍어찜, 화순의 뽕잎부각, 광주의 꽃송편, 강진의 매실장아찌를 들 수 있다.
'뮤지엄샵'에는 가양주, 한과, 옹기, 각종그릇 등 향토음식을 진열, 판매하며, 아늑한 공간에서 차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남도의 민속주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대의 미곡산지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낙안의 사삼주와 진도의 홍주, 해남의 진양주, 영광의 강하주, 법성 토주와 나주의 배술이 유명하다. 남도의 차로는 보성의 녹차, 광양의 매실차, 구례의 산수유차, 고흥의 유자차, 함평의 복분자차가 알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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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HOSEOKNAM
- 100% positive feedback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