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제2 외국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학년에는 모국어로 교수학습을 하고 고학년이 될 수록 모국어의 비중은 줄이고 영어 수업 비중을 높이므로써, 초등학교 졸업시에는 영어로 100% 수업이 가능하여 중고등학교에서도 제한된 언어로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고안된 프로그램. 주로 스페인어 권 인구가 많은 미국 남부나 대도시 교육지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라틴계 미국 학생들이 학업 수준이 다른 인종의 학생들에 비해 저조한 원인을 부족한 영어로 보되, 저학년때는 부모의 협조가 절대 필요함을 인식하여 가정에서 쓰는 언어로 지식을 학교와 가정 모두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년이 올라갈 수록 영어 사용의 기회를 부여하여 고학년이 되어도 학습부진의 가능성을 줄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